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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중부일보 - 경기도종합사격장 시설 바꾸니 이용객·매출 급증 '행복한 비명'(170906)
날짜 17-09-06 18:09
글쓴이 최고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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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설 현대화·서비스 등 개선… 올해 이용객 5만9천명 기록 전년대비 8천300명 늘어나… 연간매출도 역대최고치 전망 장환순 janghs@joongboo.com ▲ 경기도종합사격장은 최근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권총·클레이사격장을 리모델링했다. 사진은 리모델링을 마친 사격장 실내. 사진=경기도종합사격장 시설 현대화 작업이 이뤄진 경기도종합사격장의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5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 따르면 올해 이용객(8월말 기준)은 5만 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(5만700명)보다 8천300여명 늘었다. 4만8천명이 방문한 2015년과 비교하면 1만 명 넘게 증가한 수치다. 도종합사격장은 총 이용객 또한 2015년(6만 7천명)과 2016년(7만 2천명)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 연간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바라보고 있다. 지난해에는 11억 2천만원(12월 기준)을 기 록했고, 올해는 8월말 기준 9억8천만원을 벌어들였다. 사격장 관계자는 “이런 흐름이 지 속되면 12월 말까지 13억~14억원 돌파도 가능하다”고 말했다. 앞서 도종합사격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등 시설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. 지난 1월에는 사격인들의 숙원이던 전자표적시스템 설치와 클레이사격장 피전(원반) 방 출기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. 전자표적시스템을 갖추면서 훈련을 위해 사격장을 찾는 타 지역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크 게 증가했다. 지난달에는 전자표적시스템 부재로 수년간 유치하지 못한 전국대회(제39 회 충무기 중고사격)도 성공적으로 치렀다. 일반인이 이용하는 권총·클레이사격장 인테리어도 싹 바꿨다. 사격장 벽과 창에 진종오를 비롯한 대표 선수들의 실제 모습을 본뜬 대형 사진을 붙이는 등 시각 이미지 개선에 공을 들였다. 한쪽에는 포토존을 마련했다. 대기실 의자를 새것으 로 교체하고, 주문 제작한 옷걸이를 배치했다. 사격요령과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판의 가 독성도 높였다. 특히 사격장 직원 유니폼에 이름을 새겨 넣어 친절도 향상을 유도했다. 내년에는 보다 많은 사람이 사격을 즐길 수 있는 ‘사격테마파크(가칭)’로 변신을 꾀할 계 획이다. M16소총 사격장을 비롯해 스크린사격장, 어린이를 위한 BB탄 사격장을 신설하고, 선수 들만 사용할 수 있는 공기소총·권총 사격장 일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 한다. 도종합사격장 관계자는 “지금까지는 권총과 클레이 사격을 짧게 체험하고 돌아가는 이용 자들이 많았다”며 “각종 편의시설과 새로운 사격장이 확충되면 많은 사람이 사격의 진정 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”이라고 기대했다. 장환순기자/janghs@joongboo.com <저작권자 ⓒ 중부일보 (http://www.joongboo.com)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 장환순의 다른 기사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