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종합사격장이 사격과 요트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. 도종합사격장(화성시 양감면)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 12일 밝혔다. 방문객들은 사격과 요트를 한날 즐길 수 있다. 오전에 사격을 체험한 뒤 화성 전곡항으로 이동 해 요트를 체험하는 일정이다. 5월부터는 요트 낚시도 가능하다. 10m 라이플사격장도 개방한다.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사용되는 공기소총·권총 사격장으로 그 동안 일반들은 이용할 수 없었다. 앞으로 평일 사전 예약을 통해 클레이·권총사격을 체험한 단 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준다. 사격장 측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. 5월에는 직장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‘근로자의날 사격왕 선발대회’와 ‘어린이날 스크린 사격대 회’를 개최한다. 생일이 포함된 달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체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 다. ‘이달의 사격왕’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. 클레이사격과 권총사격 체험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이들을 대상으로 매달 사격왕을 뽑아 기념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다. 이달의 사격왕에 선정된 주인공은 연말 진행되는 왕중왕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다. 왕중왕전 우승자는 연간 회 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명예회원이 된다. 한편, 클레이·권총사격장 운영 시간을 이달부터 12월까지 1시간 연장한다. 토요일과 일요일 에는 오전 9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, 평일에는 10명 이상이 사전 예약할 경우 연장 운영한다. 장환순기자/janghs@joongboo.com <저작권자 ⓒ 중부일보 (http://www.joongboo.com)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